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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era

현대 모터 스튜디오 [포니의 시간 아카이브 전]


운영시간 : 09:00 ~21:00
휴관일 : 첫째 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추석(당일,익일)
가는 길 : 코리아나 화장 박물관에서 토요타 방면으로  직진, 사거리 교차로에 위치
입장료 : 무료





포니에 빠져서 다녀 왔다. 전시는 1,2층에서 볼 수 있다.



[1층 : 포니의 탄생]
1974년 대한민국 첫 고유 모델 자동차 포니 탄생.
중간 부품 조립 산업에서 나아가 우리나라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첫 자동차이다. 현대차 및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에 있어 의미 있는 모델이라 할 수 있다.



[포니와 포니의 만남]
1970년대 오리지널 포니(위)와 이를 재해석한 전기차 버전 포니(아래) 전기포니는 참고로 상용화는 안된 모델이다. 이번 전시를 위해 특별히 만든 듯. 닮은 듯 다른 두 자동차를 비교하며 보는 재미가 있었다. 주유포니가 익숙해서 반가웠지만 취향은 전기포니였다. 자동차는 무광이 더 내 취향...!


전기차 포니 운전석

전기포니 운전석에는 필라멘트가 있다 ㅋㅋㅋㅋ 전기차니까 디자인적인 요소로 넣었다고 한다 ㅋ.ㅋ


A3 포스터


[굿즈 존 : 입장은 무료였지만,,,,,]
1층 나머지 공간은 ☆굿즈 존☆이었다. 포스터, 티셔츠, 문구류 등 다양한 상품이 있었다. 빈티지+힙한 디자인이 많았다=지갑 털릴 뻔 했다. 자동차 도면이 이렇게나 예뻐 보이다니. 포스터에 관심 없는데도 홀렸다.


티셔츠
노트/ 에어팟 케이스

ㅇㅖ쁘다...다시 봐도 ㅋㅋㅋㅋ 이 외에 엽서, 우표도 있었는데 아주 그냥,,,,,


주차 번호판
미니어처

독특한 굿즈도 있었다. 고사상을 굿즈로 내다니 ㅋㅋㅋ 시루떡 미니어처 넘 귀엽다고 ㅋㅋㅋㅋ


여기가 천국인가,,?


미니카도 많았다. 판매용은 없었다ㅠ 그래도 양껏 구경해서 만족했다ㅎㅎ
이번 전시 도록도 보았다. 포니 생산 과정, 메타버스 속 포니 등 의 얘기가 있었다.



[2층 : 포니가 시작이었다]
포니의 역사를 아카이빙 해 두었다.
1975년 - 디자인:이탈리아 + 기술:일본 기업 + 생산:영국 전문가 자문 > 포니 탄생
1976년 - 국내 시판 시작, 국내 승용차 시장 43% 점유, 에콰도르에 5대 수출로 국산 1호 자동차 수출 기록
이후 라인업 확장, 1982년 전까지 단일 차종 30만 대 생산, 1988년 국내 자동차 100만 대 생산에 기여.
요약: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에 포니가 큰 역할을 했다.



도면, 기술 시험 측정 기록 등 포니의 생산 과정을 자료로 볼 수 있다.


광고
당시 사진

당시의 광고와 사진도 볼 수 있다.



[현대란 무엇인가]
처음에는 현대차의 다짐을 느꼈다. 독자 모델 생산 당시의 마인드를 염두에 두고 미래에도 현대를 대표하는 자동차를 만들겠다 느낌을 받았다.

현대라는 단어에 집중하여 이번 전시를 다시 생각해 보았다. '현대', 지금 시대를 대표하려면 앞서 나가야 한다는 걸 깨달았다. 흐름을 먼저 만드는 게 필요했다. 처음엔 의아할 지라도 시간이 지나면 당연해지도록.
즉 미래지향적인 태도는 아이러니하게도 지금을 위한 것이었다. 결국 이를 뒷받침 하는 아이디어와 기술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끝으로 이번 포스팅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