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구리 실수세탁소 팝업

 

살짝 무서운 것도 같고

 

 

늦은 일기장 이제서야 제출합니다~^^ 지난 11월(...) 도구리 덕질하러 팝업 스토어에 다녀왔다.

실수세탁소는 홍대 근처에서 진행했다. 길치지만 나름 잘 찾아갈 수 있었다. 골목을 들어가고 이랬던 건 아니어서 그런가 ㅋㅋ 성수보다는 쉽게 찾아갔다.

평일 오후인데도 사람은 꽤 많았다. 방학도 아니었는데 은근 웨이팅도 있어서 놀랐음. 평일 마감 시간 다 되어서 방문하면 여유롭게 구경할 수도. 

 

팝업 외관 1

팝업 외관 2 [가로드립]

 

팝업 콘셉트를 ㄹㅇ 확실하게 잡고 여는 도구리 답게 이번에도 즐길 요소가 많았다 ㅋㅋㅋㅋ 외관부터 벌써 재밌었다 ^ㅇ^

입장료는 없다. 도구리 인스타그램 팔로우 한 것만 보여주면 된다. 

 

 

 

팝업 전시는 3층까지 있었다. 관람순서는 1층 > 3층 > 2층. 근데 이건 스탬프 투어 기준이었고 안 할 거면 자유롭게 다녀도 되었다. 

 

페이크 굿즈

 

초창기부터 '막내' 콘셉트를 일관적으로 유지한 도구리 답게 이번 팝업도 막내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사회초년생 시절 했던 실수를 세탁해주는 실수 세탁소로 !! 

전시장 곳곳에 이런 페이크 굿즈들도 많았다 ㅋㅋㅋㅋㅋ 

 

무료 럭드

 

1층에서는 실수 세탁을 했다. 내가 했던 실수를 작성하고 세탁기에 넣은 뒤, 원하는 세탁 방법을 누르면 실수 세탁 라벨 키링이 나온다! 사실상 무료 럭드 ^^.... 재질도 그렇고 진짜 라벨 느낌 났다. ㅋㅋㅋㅋ

 

3층 인생 네 컷 부스 가는 길

3층 인생 네 컷 부스 가는 길

 

2층은 포토존과 굿즈샵이, 3층은 인생 네 컷 부스를 포함 3개의 체험 존이 있었다. 

팝업 건물 자체가 추리 드라마 속에 나오는 집 같았다. 진갈색 목재 건물에, 큰 샹들리에, 계단까지 있어서 괜히 더 과몰입(?)했다. 

 

 

최후의 연차

 

최후의 만찬 패러디한 최후의 연차 ! 월 연차 vs 금 연차 투표와 고민 해결 의뢰서를 적는 체험 칸이 있었다. 

당연히 연차는 금연차......

 

 

막피아 보스 방

 

막피아 보스의 방 ! 페이크 굿즈들 보는 재미가 쏠쏠했다.

 

2층 굿즈 샵

 

^^.........

적당히 절제해서 조각 스티커만 몇 장 사왔다.